심영기 명예교수,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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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퇴임한 나노융합공학부 심영기 명예교수가 25일(금) 학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민현 총장, 이범종 교학부총장, 송한정 산학협력단장, 한기호 나노융합공학부 학부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 3명이 참석한 전달식에서 심 명예교수는 “인제대의 발전과 함께 저도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평생을 보낸 것과 다름이 없는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가 더욱 발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발전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전민현 총장은 “퇴임하신 후에도 이렇게 학과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뜻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나노융합공학부 한기호 학부장은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퇴임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신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교에 발전 기금을 기탁하신 아름다운 마음을 이어 가겠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심영기 교수는 200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본교 나노융합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식 나노 분쇄기술로 2006년 장영실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인제나노헬스의 대표로 ‘골다공증 치료물질 나노칼슘’을 이용한 칼슘 보충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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