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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저명학술대회(MicroTAS2015) 최우수 포스터발표상 수상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5.11.08
  • 조회 4579
나노융합공학과 김진호 군(석사과정, 지도교수 한기호).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19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iaturized Systems for Chemistry and Life Science 국제학술대회(약칭 MicroTAS2015)에서 최우수 포스터발표상인 ‘Lab-on-a-Chip Widmer Poster Award’상을 수상하였다. 국내의 유수 대학들을 포함하여, 하버드, 예일, 버클리, 케임브리지 등의 세계 탑랭크 대학의 해당분야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1 위를 차지한 것이라는 점에서, 연구와 발표의 탁월함을 자랑할 만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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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 장 >                                              < 상 패 >                                 < 수상기념촬영 >



MicroTAS 학회는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첨단생명공학과 관련하여 생명, 약학, 의학, 화학, 재료, 기계, 전자, 화공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로 미국, 아시아, 유럽 순서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한국 경주에서 열려 1000명 이상이 참가하였고 70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수상논문제목은 ‘Single-Cell Isolation of Circulating Tumor Cells by Microfluidic Technology’(김진호, 조형석, 한송이, 한기호 공저)로 혈액 속에 존재하는 암세포를 분리하고, 동시에 이를 단일세포로 포획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암세포는 다양한 유전형질(heterogeneous)을 가지므로 암조직에서 추출된 다수의 암세포를 함께 분석할 경우 암 전이를 일으킬 수 있는 악성 희귀 유전변이 측정이 어렵게 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단일 암세포로부터 유전체 변이를 분석(single-cell genome analysis)함으로써 더욱 정밀하게 개별 암환자의 유전변이를 분석하고, 이를 개별 암환자의 예후와 유전체 맞춤 암 치료에 적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김씨는 이 논문을 통해 지도교수 한기호 교수 실험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인 ‘자기 영동을 이용한 미세 입자 분리 장치 및 이를 이용하여 미세 입자를 분리하는 방법’과 ‘단일세포 분리장치 및 방법’을 마이크로플루이딕기술에 적용하여 혈액 속에 존재하는 암세포를 15분 내에 99.8% 분리할 수 있음을 보였으며, 분리된 단일 암세포를 이용하여 암 유전분석이 가능함을 발표하였다.

시상식은 학회 마지막날인 29일 있었으며, 1천달러의 상금과 상장, 상패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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