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공학과 김진호(박사과정, 지도교수 한기호)군은 2019년 2월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논문제목은 `A disposable microfluidic flow sensor with a reusable sensing substrate`(김진호, 조형석, 한기호 공저)로 미국의 저명한 대학인`Texas A&M University`(한송이, 한아름 공저)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속 센서 기술을 개발하였다.

 

 일반적으로 유속 센서는 측정 채널과 측정 기능부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바이오, 메이칼,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 오염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마이크로플루이딕 유속 센서는 제작 비용적 문제로 인해 일회용으로 사용되는데에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실험실에서 출원하고 있는 특허인 `분리 가능한 복수의 패널을 포함하는 미세 입자 분리장치 어셈블리`를 유속 센서에 적용하여 측정 채널과 측정 기능부를 분리시켜 값싼 측정 채널만 일회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유속 센서를 바이오 오염 없이 일회용으로 사용 가능하게 하였다.

 

 본 기술은 `박막을 이용하여 분리 가능한 구조를 갖는 미세 유체 유속 측정장치`의 명칭으로 특허를 확보한 상태이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 2월 국내 1위, 세계시장 15%의 시장을 점유하는 기업인 (주)우영메디칼에 총 2억 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협약하였다.

 

 본 연구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기기시장에서 보다 높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반기술로 평가된다.